허영만의 백반기행 인천 해장국 맛집 간판 없는 해장국집
- 방송 맛집
- 2020. 6. 19. 11:49
한줄평: “주택가 골목 사이에 위치하고 있어 처음 방문하면 찾기 어려운 해장국집으로 단촐한 '해장국'이라는 간판이 전부이며 새벽 5시부터 10시 30분까지 해장국을 팔고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설렁탕을 파는 맛집이라고 한다.”
- 2020년 6월 19일 금요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56회- 고수의 손맛! 인천 밥상 해장국 편
인천 송림동 해장국 맛집에 대한 상세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인천 송림동 해장국 설렁탕 맛집 해장국집 방문 후기
이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인천 송림동에 위치한 간판이라고는 해장국 하나 밖에 없는 사실상 간판 없는 음식점으로 통하는 노포 맛집인 해장국, 설렁탕 맛집이 방송된다고 합니다.
이 맛집은 아는 사람들은 이미 다 알고 있는 맛집으로 “설렁탕에 양지를 넣어 국물이 맑은 편이나 고기 육향이 진하고 고기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해장국은 설렁탕 국물에 배추를 넣어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라고 말을 하면서 새벽 5시부터 오전 10시 30분까지는 해장국만 팔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설렁탕만 파는 재미있는 가게라고 합니다.
그래서 일까? 이 집을 방문한 사람이 말하길 해장국과 설렁탕의 연대기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쯤 방문해도 좋을거라 합니다. 특히, 약간의 소 특유의 꾸릿한? 느낌의 진한 육수의 국물과 부드러운 고기와 듬뿍 올려진 파로 인해서 설렁탕으로도 해장을 할 수 있는 맛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재미있는 것은 역시나 방문시간대에 따라서 나오는 메뉴로 시간이 지나면 먹고 싶은 것을 못 먹을 수 있지만 해장국이나 설렁탕 둘다 맛이 좋아서 어느 시간에 방문해도 무난한 집이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이 곳은 그 특유의 고기 냄새로 인해 사람들이 더 많이 찾는 곳으로 국물의 맛이 보통이 아니라고 합니다. 특히, 터프하다고 까지 표현되는 비주얼이 있고, 현금으로만 계산을 했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합니다.
이렇게 상호가 없는 해장국집은 이 지역에서 전날 술을 얼큰하게 드신 분들에게는 정말 유명하다 못해 집밥만큼 먹는다고 말하는 곳으로 국물이 참 담백한 것이 좋고, 칼칼한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청량고추를 듬뿍 넣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끝으로 단일 메뉴만 판매하는 식당인 이곳이 정말 대단한 맛을 가지고 있어서인지 주문을 하면 바로 음식이 나오고, 김치 2종류만 단촐하게 나오는데, 이 단촐한 것이 보통의 맛이 아니라고 합니다. 재미있는 것은 고기가 정말 많이 들어가있고, 간도 잘 되있는데 카드는 안되지만 현금영수증은 해준다고 합니다.
그러면서 조미료 맛에 지친 분들에게 한번쯤 가서 제대로 된 해장국을 한그릇 먹고 올 수 있는 이 집을 추천한다고 말을 합니다.
그 외 SNS 반응
YeXXXXX님의 말말말
“인천 송림동 해장국집. 언젠가 3대천왕에도 나오셨다고 하는 곳. 이미 인천에서는 최고 유명 해장국 설렁탕집 중에 하나. 일단 가게의 외부, 내부의 모습에서부터 느낌이 확 오는 곳이에요. '이집 뭔가 있겠다.'
50년동안 한 자리에서 설렁탕을 끓이시면서 유지해온 이 곳은 지금은 2세대 자제분이 운영하시고 있습니다. 기본적인 국물은 설렁탕 국물입니다. 여기에 특이하게 우거지 대신 생배추를 푹 익혀서 국물에는 배추의 시원함과 달달함을 배추에는 설렁탕의 구수함과 감칠맛을 전달합니다. 그 결과 담백하고 산뜻한 훌륭한 해장국으로 재탄생하게 되죠.
이 집 맛을 한 마디로 '무자극의 만족' 이러고 표현해 볼게요. 보통 해장국의 강렬하고 진한 맛이 아니라 심심할 정도로 담백하면서 배추향 그득한 시원한 맛이 제가 상상해왔던 딱 취향저격의 맛이였어요. 조금 심심한 맛일 수 있어서 테이블에 청양고추가 그득 준비되어 있지만 전 추천드리고 싶지 않아요. 배추의 연한 달달함을 온 몸으로 맛보는 것이 이 집 해장국을 온전히 즐기는 방법인 듯 합니다. 포장은 가능한데 포장용기를 가져가야 한다.”
권XX님의 말말
“1964년 개업하여 이름도 없이 인천 송림동 골목길에서 3대째 50여년을 설렁탕으로 명맥을 이어온 허름한 식당이다. 세월을 반영하듯 외관이 허름하긴 해도 청결상태는 나쁘지 않다. 확실히 노포는 사진으로는 전해지지 않는 오감 이상의 아우라가 있다.
시간대별로 05시부터 10:30까지는 해장국을, 11시부터 15시까지는 설렁탕을 판매하는 굉장히 독특한 영업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물 요리는 끓이면 끓일수록 진국인지라 통상 단일메뉴 국밥집은 많이 경험해봤어도 시간대별로 단일메뉴를 판매하는 식당은 이 곳이 처음이다.
아직 식당의 역사보다 젊은 내가 이런 표현을 하기엔 낯부끄럽지만, 기본기가 굉장히 좋다. 밥은 고슬밥으로 국물에 말아먹었을때 잘 퍼지지 않도록 지었고, 쌀뜨물로 탕을 끓여 누린내없이 개운하게 잘 끓여냈고.. 거기에 노포의 아우라라고 하는 감성까지 더하면 맛이 없을래야 없을 수가 없다.
더욱 맛있게 먹는 비법이라면 깍뚝국물을 크게 떠서 깍두기와 함께 설렁탕에 넣고 떠먹는게 비법이라면 비법! 탕에 비해 김치와 깍두기는 아쉬운 편이긴 하나, 깍뚝국물과 국밥의 조화는 의외로 밸런스가 좋다.”
투명XXXX님의 말
“아침엔 해장국, 점심에는 설렁탕 단일메뉴만 각각 한번씩 파는 가게. 반찬은 신김치와 물렁해지기 시작한 국물가득 담은 깍두기 두가지. 메뉴도 반찬도 단순한데 그걸로 50년을 넘긴 곳이다. 가게 이름도 따로 없고 해장국집이라는 간판이 전부. 알아서 찾아오는 고객이 있다는 건 그만큼 내공이 있다는거겠지.
해장국은 탁한색이지만 맑은 편에 속한다. 들어간 재료는 우거지와 고기 뿐. 어제 술 마신 속이 맑아지고 새로 한병을 더 먹게 되는 마술. 다른 테이블의 아저씨들도 마찬가지인가보다. 신김치만 먹으면 시큼한 만이 가득하나 국밥의 고기와 먹으면 김치는 국밥을 위해 태어난 것 같다. 깍두기 국물은 국밥에 넣는 것보단 넣지 않는게 깔끔하다.”
※ 방문 팁
“진짜 노포 맛집으로 해장국이나 설렁탕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번쯤 꼭 가봐야 하는 맛집이라 한다.”
인천 송림동 해장국 맛집의 상가 상세정보
◎ 상가명 / 업종:
해장국집/ 한국음식 > 해장국/국밥
◎ 전화번호:
032-766-0335
◆ 주소:
(도로) 인천광역시 동구 동산로87번길 6
(지번) 인천광역시 동구 송림동 59-25
◆ 영업시간:
매일 오전 5시 - 오전 10시 30분 (해장국영업시간)
매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설렁탕영업시간)
가격 및 메뉴
설렁탕 ----- 9,000원
해장국 ----- 8,000원
공기밥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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