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종건 학력, 미투 논란
- 방송 맛집
- 2020. 1. 27. 21:19
지금 민주당 인재 영입 2호로 이슈가 됐던 원종건씨가 다시금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 이슈는 좋은 것이 아닌 논란이 커질 것 같은 이슈로 전 여자친구의 미투 폭로가 이어지면서 지금의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원종건 미투 폭로를 한 전 여자친구는 자신을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하며 여성 혐오와 가스라이팅으로 괴롭혔다고 말을 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강요하면서 '강간하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등의 말을 했다고 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실확인이 되지 않아 논란이 되었는데도 전 여자친구는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는 것이 전혀 무섭지 않고 스스로 말한 사건들은 그에 맞는 증거자료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말한 사실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원종건 씨에 대해 공인이 아니어도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한 사건이라며 이대로 묻히는 것이 옳지 않다는 생각에 이번 폭로를 결심했다고 말을 합니다.
이에 집권 여당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인 원종건 씨에 대한 미투 폭로는 파문이 확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는데, 이 원종건 미투 논란은 27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했던 민주당 인재영입 2호 원종건의 실체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시작이 됩니다.
이 글을 작성한 사람은 자신이 원종건 씨의 전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제가 용기내서 글을 쓰는 이유는 원종건 씨의 정치 진출을 막기 위해서 그리고 저와 같은 피해자가 다신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라는 말을 하며 "아래의 내용은 모두 경험을 바탕으로 100% 사실만을 담았으며, 일말의 거짓된 내용조차 없음을 말씀드린다"며 확실한 사실만을 말한다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글쓴이는 "누군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우선 설명드린다"라고 친절하게 자신이 미투 폭로를 하는 대상자를 설명해주는데, 이어 "원종건 씨는 시각장애인 어머니와 함께 2005년 MBC 프로그램인 느낌표 <눈을 떠요>에 출연해 어머니가 개안수술을 받은 사연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을 하며, "그리고 14년이 흐른 지금 원종건 씨는 21대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2호로 발탁되었고, 기자회견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 소외계층을 위한 정치를 하겠다'라고 말했다"고 자세히 설명을 합니다. 그러면서 추가적으로 "그리고 페미니즘은 시대적 정신이라며 '페미니즘의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1년 가까이 교제하면서 원종건 씨를 지켜본 결과 그는 결코 페미니즘을 운운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었다"고 말을 하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런 원종건 씨는 지난 6일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페미니즘 정책에 대해 말을 했는데, "페미니즘 목소리가 이 사회에 얼마나 반영되고 있는지 살펴보면 반영률 자체는 실제 높지 않다"며 "(페미니즘 이슈의 정책·법안 반영률 향상은) 21대 국회가 반드시 해야 할 숙명이자 시대정신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말을 했었습니다.
이에 원종건 미투 폭로 글을 쓴 작성자는 "원종건은 여자친구였던 저를 지속적으로 성노리개 취급해왔고, '여혐(여성 혐오)'과 '가스라이팅(주입식 전세역전)'으로 저를 괴롭혔다"며 그 당시 피해 상황을 자세히 설명을 했는데, 또한 "제가 화를 내면서까지 하기 싫다고 거부해도 원종건은 힘으로 제 다리를 벌리고 손가락을 집어넣고, 그리고 강제로 자기 성기를 삽입하는 날이 많았다"면서 다소 믿기 힘든 말을 하며, "성관계는 강요하면서 콘돔 사용은 늘 거부했고 저에게 '강간하고 싶다', '임신시키고 싶다' 등의 말을 일삼았다"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했습니다.
또한, 원종건 미투 폭로 글 작성자는 "성관계 동영상 촬영도 수차례 요구했다. 제가 그것만큼은 절대 용납 못한다고 거절하면 '그럼 내 폰으로 말고 네 폰으로 찍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면서 계속 촬영을 요구했다"며 "어느날은 후배위 체위 시 침대에 놓여있던 제 휴대폰으로 저의 뒷모습과 거울에 비친 자기 나체를 촬영하기도 했다. 뒤늦게 제가 발견해서 '뭐하는 거냐'고 화를 내니 '어차피 네 폰이니까 상관없잖아'라고 말하더라"고 말을 하면서 자신의 글에 신빙성을 높일 수 있는 ‘강제로 성관계를 시도했음을 증명하는 사진과 콘돔 사용을 거부했던 걸 확인할 수 있는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첨부해서 올렸다고 합니다.
이렇게 폭로를 하는 글쓴이는 추가적으로 원종건 씨의 '여혐', '가스라이팅' 성향 등도 함께 폭로했는데, "원종건은 지나가는 여자들을 보며 아무렇지도 않게 '몸평(몸매 평가)'하곤 했다. 심한 경우엔 'X돼지'라고 비하하기도 했다"고 말을 하며 "어느 날은 같은 회사 여자 선배 얘기를 꺼내더니 여자 32살과 남자 32살은 다르다며 여자 32살은 여자도 아니라고 말한 적도 있다. 제가 발끈해서 '그럼 내가 32살 돼서도 그렇게 말할 거냐'고 하니까 '당연한 거 아니냐'고 대답하더라. 그러더니 그는 '그때 되면 그냥 너랑 결혼해야지'라고 말하며 화제를 돌렸다"고 그 당시 논란이 될만한 대화도 적었습니다.
이렇게 원종건 미투 폭로를 한 글씬이는 마지막으로 "그가 했던 행동들은 엄연히 데이트 폭력이었고, 전 진심으로 사과를 받고 싶었는데 그는 전혀 미안하다고 하질 않았다"며 "그저 제가 위의 상황들에 대해서 문제점을 짚어주면 '내가 섹스 때문에 널 만나는 거 같아? 가만 보면 너는 날 진짜 안 사랑하는 거 같아'라고 말했다"며 말을 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이번 미투 폭로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고소 당하는 거 전혀 무섭지 않다. 제가 말한 사건들은 증거자료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쓴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에 ‘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면 오히려 본인의 만행을 인정한다는 의미가 된다"며 "공인이 아니어도 충분히 비판받아 마땅한 사건인데, 이대로 묻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합니다.
원종건 학력 논란
이렇게 미투 논란으로 불거진 이슈는 학력 논란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과거 원종건 씨와 동문이라고 주장하는 한 일간지 기자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특히 원종건 씨는 경희대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했다고 말을 시작합니다.
여기서 원종건 씨를 폭로하는 이 누리꾼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원종건씨 미투가 드디어 나왔다"며 "그 얘기들을 처음 들은 게 2015년, 대단한 비밀도 아니고 본인이 언행을 조심하지도 않았다"고 말을 하며, "알만한 사람만 아는 정도도 아니었고, 부쩍 평판 관리에 들어갔다는 얘기를 들어 예상은 했지만 그래도 (더불어민주당의) 영입 발표를 보고 놀랐다"며 "두세명 만 붙잡고 물어봐도 알 얘기를 알아보지도 않고 데려다가 간판으로 썼다. 당 지지자들을 바보 만든 셈"이라며 이번 미투 논란이 터질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는 식의 말을 합니다.
그러면서 이 누리꾼은 끝으로 “고작 한 일이라고는 네이버 연관검색어에서 ‘미투’를 지운 일이 전부다. 당장은 아니라고 발 빼겠지만 기자들만 바빠지게 생겼다”고 말을 합니다.
지금 논란이 되고 있는 이 게시물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이후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엔 ‘원종건 미투’와 함께 ‘원종건 학력’이 올라오게 됩니다.
이렇게 지금 미투 논란에 중심에 선 원종건 씨는 1993년 생으로 21대 총선에 대비한 민주당의 두 번째 영입 인사입니다. 원종건 씨는 14년 전 MBC '느낌표' 방송에서 시청각 장애인이었던 어머니가 각막 기증으로 눈을 뜬 사연이 소개돼 화제를 모은 인물로 최근 총선 지역구 출마를 선언하며 "젊음과 패기로 이 땅에도 청년이 살아 있다는 것을, 우리 당이 청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경쟁해 증명하겠다"고 자신의 포부를 밝혔는데, 23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에 출마하지 않겠다. 지역구에서 당당히 유권자 선택을 받겠다”고 말을 하면서 지지자들의 성원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때 원종건 씨는 기자회견에서 “청년이라서 안 된다. 가진 것이 없어서 안 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해 지역에 출마하고 경선에 참여하겠다”면서 “험지여도 좋고 더 험지라도 상관없다. 지역에서 청년의 패기로 당당히 승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20대인데 왜 정치를 하려 하는가’란 기자들 질문에 대해서는 “좋은 학벌, 좋은 경제력, 좋은 스펙을 갖춰야만 정치를 할 수 있느냐”며 “그렇다면 가난한 사람, 소외받는 사람, 장애인 그리고 저 같은 20대 청년, 우리사회 소수와 약자들은 누가 함께 해주느냐?”고 반문을 하면서 “이분들과 함께하겠다는 용기를 ‘보여주기 쇼’ ‘감성팔이 이벤트’라고 폄하해서는 안 된다”고 말을 하면서 “말로는 청년세대의 정치 무관심을 질타하면서도 청년이 정치를 하면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미리 단정짓지 말아달라”고 말을 하며 지지자들에게 환호를 받았습니다.
끝으로 원종건 씨는 “가장 의미 있고 힘든 경쟁을 통해 선택을 받고, 이변과 파란을 일으켜보고 싶다”며 “감히 젊음과 패기로 이 땅에도 청년이 살아있다는 것을, 우리 당이 청년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밑바닥에서부터 경쟁해 증명하겠다”고 전하며 나름 새로운 바람이 될 것 같은 기대를 모았는데 지금 미투 폭로 사건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이번 민주당 인재 영입 2호인 원종건씨의 미투 논란이 아직은 글쓴이의 주장만 있는 것이라서 뭐라 단정짓지는 못하지만 이번 일을 확실하게 처리하지 못한다면 향후 인생에 꼬리표가 계속 달릴것으로 보입니다. 그러기에 아직은 사실확인이 안되어 있기에 뭐라 하진 않지만 만약 사실이라면 실망이 매우 클 것으로 죗값을 받아야 할 것이고, 사실이 아닌 허위로 판명된다면 이 글쓴이가 죗값을 받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무튼 이번 사건에 대한 사실확인이 빨리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래는 이번 원종건씨 미투 폭로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입니다.
원종건 미투 논란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헐~역시 미투 전문당 다운 맞춤형 인재를 영입했군~ 생긴건 멀쩡한데 정말 악마 같은 내면을 지닌 놈이로구나~ 저린게 무슨 청년을 대변한답시고~ 저런 못된 인간은 길거리에 널리고 널렸다~ 전 여자친구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아니.. 사회적도움을 받은 자이고 뭐고 다른거 다 차치하고라도 저게 93년생 이제 막 28되는 청년의 여성관이라는게.. 진정 이 나라는 어디서부터 썩은것일까 절망스럽다.”
"근데 왜 이런 의혹이 수많은 언론에는 보도 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꼭 밝혀야 합니다."
"인생개꿀아님? 아픈 부모 덕?에 방송출연해 어릴때 주위에서 각종 생활비 지원에 학비지원까지 해줘~ 대학은 1년 재수하고(기초수급전형이겠지?) 경희대 언론정보 나와.. 그 덕에 외국계회사까지 입사해~(물론 느낌표부터 가난 스토리가 면접의 주된 이야기겠지?즙짜며, 가난극복ㅇㅈㄹ) 무임승차의 표본 아니냐? 거의 조국딸급.. 극과 극은 통하고 간교함.. 받기만 하던 애들이 커서 나타나는 정신병 그대로 갖고있음.. 공감능력없고, 외적으론 정상인데.. 뒤로는 소시오패스같은.. 이번에 사퇴하면서 한 말이 ㄷㄷ 피해자랑 고통 같이하겠다."
"이제와서 폭로한다고 여자분 욕하는 사람 있는데... 성범죄가 가해자만큼이나 피해자에게 화살이 돌아가는만큼 최대한 잊고 아무렇지 않게 살아보려고 노력했을겁니다. 그러다 저런 사람이 사회를 바꿔보겠다는 식으로 나오니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요? 이제라도 용기내서 한마디 내뱉은 피해자 난도질 그만했으면 좋겠습니다. 피해자는 많이 힘들었을 텐데, 용기내어 사회에 알려주신것에 경의를 표합니다. 빤뻔함과 위선이 가득한 가해자를 고발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여성부, 그많은 여성단체는 왜 침묵을 지키고 있죠? 민주당의 수없는 성폭력 관련 내용들, 하루 빨리 고치기 바랍니다. 수많은 댓글에 조롱꺼리 되지 말라는 얘기입니다."
이렇게 누리꾼들은 이번 미투사건으로 사실확인보다는 이미 이번 미투 폭로가 사실으로 받아들이는 추세가 강했습니다. 욕하는 것은 사실확인 후에 해도 늦지 않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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