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뼈해장국 택시맛객 목포 맛집 해남해장국
- 방송 맛집
- 2020. 3. 31. 15:04

“백종원의 3대천왕에서 소개된 뼈해장국 맛집입니다. 큼지막한 돼지뼈를 사용하여 맑게 끓여내는 국물이 시원한 맛을 내는 곳입니다. 뼈에 붙은 고기가 많아서 한끼 식사로 든든한 편입니다.”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이후로 인기가 늘어 이제는 목포에 오면 한번쯤 들러봐야 하는 식당으로 자리매김한 명소”

◎ 방송
2020년 3월 31일 화요일 KBS 생생정보 1036회-택시맛객 49년 전통의 뼈해장국
◎ 상가명/업종
해남해장국 / 한국음식 > 해장국/국밥
◎ 전화번호
061-243-0268
◆ 주소
전라남도 목포시 삼학로18번길 2-2
(지번) 전라남도 목포시 상락동1가 2-5
◆ 영업시간
매일 오전 4시 - 자정 12시 (첫째, 셋째 화요일 휴무)
◆ 가격 및 메뉴
돼지뼈 해장국 9,000원
돼지뼈 해장국 大 12,000원
전복 콩나물 해장국 9,000원
돼지뼈 해장국 포장 12,000원
◆ 앞선 방송
백종원의 3대 천왕 20회16.01.15. 해장국






◆ 방문 후기
이번 생생정보에서는 예전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왔던 맛집으로 알려진 목포의 뼈해장국 맛집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 뼈해장국집은 제 처갓집 옆에 있는 곳이라서 한번 가봤는데, 정말 호불호가 확실히 갈리는 맛을 냈습니다. 일단 잡내가 조금 나기에 이 잡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이게 돼지 뼈해장국이라고 하는 사람(부인)과 잡내는 조금도 안나야 된다는 사람(본인)의 입맛이 너무 달라서 개인적으로 저는 그날 이후로 안가지만 부인은 자주 가는 맛집입니다.
그래서 아래는 이 해남해장국 집을 방문한 사람들의 좋고, 나빳던 리뷰들을 조금 정리해 뒀습니다.


* 식당 방문이 좋았던 리뷰
먼저 이 식당이 좋았다고 하시는 분들 중 한분은 “3대 천왕 맛집이라는데 점심시간에 사람들이 계속 들어옴, 맑은 해장국이고 고기뼈가 커서 매우 만족하며 먹음, 맛집 인정. 목포역 뒷편이라 걸어올 거리라서 만족스러움, 굳이 찾아갈 정도는 아닌 것 같지만 목포역 주변에서 먹는다 하면 강추.”라고 말을 하며 이곳이 맛집이라고 말을 합니다.


다른 사람 역시 말하길 “목포에 갔다가 맛있는 해장국집이라고 해서 찾아갔습니당. 백종원의 4대천왕에 나온 집이었나 보더라고요.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주말 점심시간에 갔는데 저는 타이밍이 잘 맞아서 기다리지 않았는데 나중에는 자리가 날 때까지 기다리시는 분도 계셨어요. 돼지뼈해장국과 전복콩나물해장국 두 가지 메뉴입니다. 저희는 두 가지를 시켰어요. 돼지뼈해장국은 맑은 감자탕 느낌이었습니다. 일반 해장국의 돌솥그릇이 아닌 스테인레스 대접에 돼지뼈를 엄청 많이 주십니다. 뼈를 발라내니 고기가 엄청 많아요! 왠만하면 고기 안남기는데 밥이랑 국물이랑 먹다보니 배가 불러서 발라낸 고기를 다 못 먹었어요. 국물도 일반 감자탕과 다르게 맵거나 자극적이지 않고 맑고 깔끔해서 ‘해장국’이라고 할만 했어요. (사실 평소 감자탕국물은 맵고 텁텁해서 많이 먹진 않았거든요.) 전복콩나물해장국은 일반 콩나물국보다 건새우와 북어, 작은 전복이 들어가서 해산물 향이 많이 나고 얼큰하고 개운해서 좋았습니다. 두 가지 해장국 다 맛있었어요! 목포에서는 해산물을 먹어야하는거 아닌가 하고 잠시 고민했던 기억을 싹 지워주는 맛이었습니다. 목포에서 해산물이 아닌 든든한 한끼를 드시고 싶으시다면 추천드립니다!”라는 말을 하면서 이곳에 들러 목포하면 해산물이라는 생각을 잊게 해준 집이기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을 합니다.


역시나 이 집이 맛집이라고 말하는 사람은 “ 백종원씨가 다녀간 곳이라 또 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하나..걱정했는데 마침 자리가 있어서 바로 먹을수 있었습니다. 뼈만 들어있네요! 국물이 빨갛지 않고, 약간 허연데.. 국물 맛이 찐합니다! 맛있어요! 살 발라내서 밥한공기 퐁당~ 깍두기에 냠냠! (깍두기 맛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이곳 해장국이 정말 맛이 좋다고 말을 합니다.


* 반응이 좋지 못한 리뷰
위와는 다르게 이 뼈해장국 맛집이라는 목포의 해남해장국집을 방문한 후 실망감만 가져간다는 리뷰어는 “30분가까이 기다려서 먹었는데... 광주에서 유명하다고 해서 찾아갔는데 짜요!!!! 먹다가 식으니까 더 짜요! 우리가 간 날만 그랬는지 엄청 짰어요. 아홉명 갔는데 여러명이 같은 이야기를... (광주 사람이나 목포사람이나 간은 비슷한 수준일텐데... 짰어요.) 목포 택시기사님이 말하길... 예전에는 좋았는데... 라고 하시더군요.”라며 방송 이후에 맛이 변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역시나 같은 맥락으로 “돼지 냄새가 너무 심해서... 전복 해장국은 간도 안 되어있고, 김치는 너무 다 짜고. 평소에 해장국을 엄청 좋아하는 가족인데도 다 남겼어요. 벽에 연예인 사인은 엄청 써 붙여져 있던데 유명세만 보고 싶으시면 가시고, 맛은... 정말 돈이 아깝네요. 돼지 냄새부터 잡아주시길 바랍니다. 비립니다 입구 들어서는 순간부터 돼지비린내 나요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맛도 살짝 비리구요 저처럼 비위 약한 사람은 못먹습니다 바로 나왔습니다.”라는 말을 하며 잡내가 심하다는 말을 합니다.


끝으로 이 집에 뼈해장국에 대해 말하길 “백종원한테 또 속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돼지 냄새 정말 심하고 고기 살도 잘 발라지지도 않고 살은 거의 없고, 국물맛은 조미료 맛 가득한 맛이예요. 시원한 맛 돼지뼈 육수의 구수함 이런건 1도 없어요. 도착하자마자 갔다가 후회막급이었네요. 깍두기 숙성이 잘못 된건지 원래 그런지 여태 먹어본 적없는 최악의 깍두기였네요. 하드코어 돼지냄새니 비위 약하신 분들은 고려하세요.”라고 말하며 “. 뜯어먹다 남은 고기 3점, 국물 맛은 미원 맛뿐. 고기뼈 냄새 작렬. 밥은 떡 졌고. 식당은 불친절. 게다가 가격이 9천원? 이런집을 백종원이 갔었다고? 방송 절대 믿지 마세요.”라는 말을 하며 방송에 대한 불신을 이야기 했습니다.


※ 한줄 평
“최근에 달린 리뷰로 보아 돼지 잡내가 난다는 사람이 많은데, 이걸 즐기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저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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