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의 동네한바퀴 영암 숭어 어란 장인 8대째 전통 숭어 어란
- 방송 맛집
- 2020. 7. 8. 08:11
한줄평: “8대째 이어온 씨 간장을 이용해 만드는 작품으로 250년간 변함없는 맛을 이어오는 어란으로 임금님에게 진상했다는 어란이라고 한다.”
-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KBC 1TV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제 80화- 옹골차다 돌산 아랫동네 전남 영암 편 숭어 어란 편
영암 어란 명장에 대한 상세정보는 글 하단에 있습니다.
영암 어란 명장 영암어란 최태근명장
이번 김영철의 동네한바퀴에서는 전라남도 영암에 위치한 우리의 전통식품인 어란을 만드는 장인을 만나고 왔다고 합니다. 이 집을 배우 김영철이 들어가보니 1m는 족히 돼 보이는 숭어들이 빨랫줄에 주렁주렁 걸려있고, 그 앞에는 그 생선의 알들이 늘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바로 이 집이 8대째 숭어 어란을 만드는 가업을 이어가고 있는 집으로 어란은 봄 한 철에만 만들 수 있는 식품이기에 4월부터 지금까지 밤을 지새워가며 만든다고 합니다.
이때 사용하는 숭어의 알은 영산강 줄기에서 직접 낚시를 해서 잡아와서 사용하고, 아침이면 숭어 알을 꺼내는 작업을 하고, 가보로 내려오는 씨 간장에 넣어 절인 다음에 들 볕과 날 볕에 말리며 6개월간 총 200번의 참기름을 발라 가며 말리면서 작업을 한다고 합니다.
이 숭어어란 장인은 고된 작업이지만 대대로 이어온 가업과 어릴 적 할머니로부터 배운 방법을 놓을 수 없기에 250년 명맥을 이으며 어란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고된 작업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어란은 돌처럼 단단하지만 독특한 향이 나면서 풍미가 대단하다고 합니다.
이런 어란은 옛날부터 궁중 진상품으로 꼽혔고, 조선시대에는 궁중 임금님의 수라상이나 국빈 방문이 있었을 때 내놓는 음식으로 일본에서는 3대 진미로 꼽는다고 합니다.
차돌처럼 단단하다고 하지만 얇게 잘라서 맛을 보면 혀끝에서 부드럽게 녹고, 깊고 풍미가 대단하면서 오묘한 맛을 더해 쓴맛과 단맛, 짠맛, 비린 맛, 고소한 맛, 감칠 맛 등이 난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어란은 지금도 비싼 가격에 거래가 되지만 한번 먹어본 사람들은 주안상에 최고로 치는 안주라고하니 괜시리 더 탐이 납니다.
솔직히 한번 먹어본 적 있는데 정말 오묘합니다. 뭐라 말할 수 없는 느낌의 맛인데 이걸 풍미라고 느낀다면 정말 풍부한 맛이 나는 식품으로 마치 하몽을 처음 먹을때의 느낌이랄까? 이색적이지만 맛만 들리면 계속 입에 들어오는 맛으로 한번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암 어란 명장의 상가 상세정보
◎ 상가명 / 업종:
영암어란 명장최태근 / 한국음식 > 전통음식
◆ 주소:
(도로) 전라남도 영암군 군서면 신흥동길 3-1
◆ 영업시간:
쇼핑몰 24시
영암 어란 가격 및 메뉴
임금님진상품 영암어란 400g ----- 330,000원
임금님진상품 영암어란 300g ----- 283,000원
임금님진상품 영암어란 200-250g ----- 220,000원
앞선 방송
생방송 오늘저녁- 전통영암어란 -----2019.1.21
한국기행- 숭어어란 -----2017.5.11
6시 내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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