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의 백반기행 민물 참게장 정식 부안 맛집 땅제가든
- 방송 맛집
- 2020. 4. 17. 09:25
한줄평: “부안에서 변산반도로 가는 길 도로 옆에 있는 참게장 맛집으로 현지인 맛집이라고 한다.”
- 2020년 4월 17일 금요일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47회- 서해 봄 바다의 맛! 전북 부안 변산반도 편 민물참게장
땅제가든 상세정보는 하단에 있습니다.
◆ 방문 후기
이번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나름 기대되는 밥상으로 전라도 부안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오는 민물 참
게장 정식 맛집이라는 땅제가든은 예전 정읍에 5년 살 때 가끔 가던 곳으로 이 곳 말고도 옆에 참게장 정식을 파는 집은 종종 있습니다.
땅제가든 옆으로는 새우양식장이 있는데 이곳에서 실험을 해서 자주갔던 기억이 떠오르며, 그 당시에 먹었던 기억을 토대로 간략하게
말을 하자면 이곳 참게장 정식은 짭쪼름하지만 감칠맛이 좀 더 강한? 그리고 꽃게와는 다른 조금 묵직한 맛이 난다고 해야하나? 먹을
때는 게를 먼저 먹고나서 그 남은 간장에 김에 밥 싸먹는게 일반적으로 먹는 것으로 저 역시 거의 김 간장밥을 주로 먹었습니다.
그리고 이 땅제가든은 개인적으로 소소하지만 절대 소박하지 않은 반찬류가 많이 나왔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솔직히 이런 밑반찬이야
말로 전라도 음식의 꽃이라고 말할 수 있고, 이 밑반찬으로도 밥을 먹어도 전혀 부족함이 없는 집입니다.
가장 중요한 민물 참게장!
이 맛은 호불호가 심히 있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변산반도 가시면 칠산 꽃게장이라고 상당히 유명한 간장꽃게장 맛집을 필두로 많은
간장게장 집이 있는데, 간장꽃게장은 거의 호불호가 없이 살도 달달하고 양도 많아 인기가 매우 높습니다.
하지만!! 이 민물 참게장은 개인적으로는 묵직한 맛이 더해서인가? 저는 김에 싸먹으면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는데, 옆에
같이 가신 사수는 꽃게장이 훨씬 좋다고 말하며 말하기를 껍질이 좀 더 연한 돌게장 먹는 느낌 비슷하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더군다나 민물참게장 먹으러 가는 분들이 게를 맛보러 간다고 해도 좋지만, 가보시면 꽃게장과는 다른 간장의 맛에 날김에 밥을 돌돌
말아서 충무김밥처럼 만들어서 양념된 간장에 찍어 먹거나 올려먹으면 이게 진짜 밥도둑의 끝판왕이라고 자신합니다.
그렇게 민물 참게장은 꽃게장보다는 저렴한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으니 부안에 가신다면 꽃게장에 질리신 분이라면 한번쯤 방문해서
특색있는 맛의 게장을 맛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지금 나온 곳은 땅제가든으로 나름 맛이 보장된 맛집이지만 그 안쪽으로가면 더 많은 게장집들이 있고, 가격도 더 저렴한 곳도 많으니
이번에 민물 참게장을 맛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방문 팁
“정말 기대라고는 1도 하지 말고 방문하고, 꽃게장과 비교를 하지 말자”
◎ 상가명 / 업종:
땅제가든 / 한국음식 > 한정식
◎ 전화번호:
063-584-2188
◆ 주소:
(도로)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청자로 1399
(지번) 전라북도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132-1
◆ 가격 및 메뉴
참게장정식 10,000원
오리주물럭 45,000원
오리주물럭반마리 25,000원
아구찜(중) 45,000원
아구찜(대) 5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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